독서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는 인생에서 중요한 것만 남기기로 했다》 빨리 읽히는 책임에도 동시에 여러 권 읽다 보니 일주일은 걸린 것 같다. 약간의 번역체를 제외하면 수월하게 읽히는 편이다. 의식적으로 번역체에 대해서 찾아보고 있어서 그렇게 느끼는 바도 없지 않다. 미니멀 라이프 서적들은 크게 세 가지 부류가 있다. 첫번 째는 '효과'를 강조하는 부류로 한국 저자의 책이다. "깔끔하게 유지한다", "돈을 절약한다" 심지어는 "부자가 될 수 있다"를 강조한다. 두 번째는 '형식'을 강조한다. 저자가 주로 일본 사람인 경우가 많다. 세세하게 방법을 설명하고 물건의 종류별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시작부터 끝까지 설명한다. 매뉴얼의 나라답다. 서구권의 도서들에서 나타나는 세 번째 부류는 '정신'을 강조한다. 형식이나 결과에 대한 언급도 있지만, 그들은 "왜 미니멀 라이프를 선택하.. 더보기 SF소설 <소프트웨어 객체의 생애주기>를 읽고 인간의 손에 길러진 원숭이는 간단히 언어로 소통할 수 있다. 정상적인 원숭이 무리에서 자란 개체는 신호를 보내는 수준에 그친다. 음성을 통하지는 않아도 사물이나 수화를 섞어 쓰면서 문장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인간속에서 교육받은 원숭이는 사람과 질문 답변의 소통까지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 밖에도 애완동물이 놀라운 소통 능력을 보이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관찰된다. 인간 간에도 소통하기 힘든데 인간은 동물과도 소통하는 비상한 능력이 있다. 어떤 사람은 애완동물을 애지중지 키운다. 대부분의 부모는 정성을 다해 자식을 키운다. 특히 엄마는 태어날 때부터 아기들과 정서적 공감과 감정의 공유를 통해서 친밀감을 유지하고 희생을 감수 하기도 한다. 소수의 무책임한 부모를 제외하고 자식이 홀로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 최.. 더보기 이전 1 다음